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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사회적 맥락에서 생긴다
#10주년 #트라우마치유센터 #생존자
트라우마는 생명이나 신체적 안녕에 위협되는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뜻하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사람마음은 사회적 참사 역시 개인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10·29 참사 현장을 목격해 ‘직접’ 외상을 겪거나 온라인으로 영상이나 소식을 접하고 ‘간접’ 외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트라우마의 원인은 다르나 사회적 맥락에서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어 개인의 문제로만 보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마음은 가해자와 생존자(피해자)가 속한 환경·문화·산업구조 등을 폭넓게 보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피해자를 ‘생존자’로 명명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고, 치유와 회복의 주체인 점을 강조합니다.
사람마음은 2012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 트라우마치유센터입니다. 오직 기부금과 상담비로 운영되며, 트라우마 생존자를 위한 전문 심리치료와 인권옹호 활동을 해오고 있어요. 심리치료는 성폭력, 가정폭력, 가까운 사람의 급작스러운 사별 등 여러 이유로 트라우마를 겪은 이나 트라우마 피해 지원 상담가·활동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요. 심리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부담을 느끼는 내담자가 있다면 이를 고려해 상담비를 책정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트라우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생존자 회복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 생존자간 지지 기반을 마련하는 생존자 네트워크도 운영합니다.
가상의 기부들이 ‘사회적협동조합 사람마음’
‘사회적협동조합 사람마음’ 더 알아보기
조직 유형 | 사회적협동조합 |
기부금영수증 발급여부 | 발급가능 |
단체 설립일 | 2015-06-22 |
기부금단체 지정일 | 2016-12-30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로 164 SK리더스뷰 1동 3404호 |
대표자 | 안도연 |
상근자 수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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